"실장님, 비싼 레이저 받았는데 왜 효과가 없죠?"
20년 동안 피부과 상담실을 지키며 수많은 고객님의 예뻐지는 과정을 함께해 온 상담실장입니다. 병원에서 비싼 레이저나 토닝 시술을 받고 나면 다들 이제 끝났다 다했다고 생각하시는 고객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상담실장으로서 팩트를 말씀드리면, 병원 시술은 피부에 긍정적인 상처를 내는 20~40%의 과정일 뿐입니다. 진짜 새살이 돋고 꿀피부가 되는 나머지 60~80%는 여러분이 집에서 하시는 '홈케어'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시술 후 예민해진 피부를 지켜주는 재생크림과 선크림은 아무거나 바르면 절대 안 됩니다. 20년 피부과 상담실에서의 경험을 담아, 실패 없는 선택법과 바르는 방법을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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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과 시술 후 재생크림과 선크림 고르는 방법 |
1. 재생크림: 시술 후 화난 피부를 달래는 'SOS 구조대'
레이저를 받은 직후 피부는 울타리가 부서진 상태와 같습니다. 이때 무너진 울타리를 빠르게 다시 세워주는 것이 바로 재생크림입니다.
어떤 성분을 고를까?: 화장품 뒷면의 성분표에서 딱 세 가지만 확인하세요.
1. 시카 (병풀 추출물 / 마데카소사이드): 붉어지고 화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줍니다.
2. 판테놀: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채워주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꽉 잡아줍니다.
3. EGF (상피세포성장인자): 새살이 더 빨리 돋아나도록 속도를 올려줍니다.
👉실장의 재생크림 바르는 팁:
1. 시술 후 3일 동안은 세안 후 평소 바르는 양의 1.5배를 듬뿍 얹어주듯 바르세요. 저의 경우에는 특히 저녁세안 후 수면팩 얹어둔다는 느낌으로 듬뿍 올려줍니다.
2. 아침, 저녁뿐만 아니라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얇게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2. 선크림: 새살을 까맣게 태우지 않는 최고의 '방패막'
레이저로 색소를 깨뜨리고 나면 그 자리에는 아주 연약하고 얇은 '아기 피부' 같은 새살이 돋아납니다. 이 상태에서 햇빛을 받으면 시술 전보다 색소가 더 까맣게 올라오는 부작용(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기때문에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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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맞는 선크림 고르기 |
어떤 종류를 고를까?: 시술 직후에는 '무기자차' 선크림을 더 추천합니다.
1. 무기자차 (물리적 차단제): 피부 겉에 막을 씌워 햇빛을 튕겨내는 원리입니다.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않아 시술 후 예민한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습니다. 다수의 고객분들이 "저는 선크림만 바르면 뒤집어져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유기자차 선크림을 사용하는지 무기자차 선크림을 사용하는지 체크해드리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2. 유기자차 (화학적 차단제): 햇빛을 피부 속에서 흡수해 열로 방출하는 원리라, 레이저로 열이 오른 피부에 바르면 가렵거나 붉어질 수 있어 예민한 피부는 피해야 합니다.
👉실장의 선크림 바르는 팁:
1. 무기자차 선크림은 즉시 햇빛을 튕겨내지만, 유기자차 선크림은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발라야 완벽한 방패막이 생깁니다.
2. 실내에 있더라도 형광등이나 창문으로 들어오는 생활 자외선이 있으므로 아침 기초 케어 마지막 단계에 365일 내내 필수로 발라주세요.
3. 한눈에 보는 아침·저녁 홈케어 순서
"실장님, 어떤 순서로 발라야 해요?" 하고 헷갈려하시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아침 케어: 물세안 ➡️ 토너(가볍게 톡톡) ➡️ 재생크림 (얇게) ➡️ 선크림 (필수)
저녁 케어: 순한 클렌징 ➡️ 토너 ➡️ 재생크림 (도톰하게 듬뿍) ➡️ 수분크림 (필요 시 레이어드)
👌핵심 요약
1. 재생크림을 고를 때는 진정에 좋은 시카, 장벽을 세우는 판테놀, 새살을 돋우는 EGF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수시로 덧발라야 합니다.
2. 시술 후 선크림은 필수로 사용해야 색소 침착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시술 후 일주일 동안은 외출 여부와 관계없이 아침에는 재생크림과 선크림을, 저녁에는 재생크림을 도톰하게 얹어주는 루틴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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